안녕하세요
괌의 마지막 밤으로 찾아온
밤의 황제
시정잡배 더 나이트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투몬 비치와 TABU 바
그리고 호텔에서 도미노 피자를 주문하여 먹는 방법을
알려드리게씁니당!
우리의 사랑 셔틀을 타고 내린 곳은
투몬 비치
내리면 이런 황량한 곳이 반겨줄 텐데
당황하지 마시고
사람들을 잘 따라가시면 투몬 비치가 나온답니다.
세계 3대 일몰(사실 모름)에 포함된
투몬 비치의 일몰을 보러 왔습니다.
TABU라는 현지 바가 있어서
여기서 맥주를 한잔 마시면서 구경하는 게
오늘의 목표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미군의 휴가와 겹쳐서
미군 분들 많이 오셨더라고요.
친구랑 갔으면 같이 놀았을 수도 있는데
와이프랑 와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 때문에
철저히 외면했답니다.
맥주와 모히또? 를 한잔 시켰습니다.
좋은 자리에 앉아 일몰을 감상합니다.
구름이 껴서 잘 보이지는 않아 좀 아쉽지만
나름대로 운(雲)치가 있네요
ㅎㅎ
카누? 카약? 배를 저어 가는 청년들도 보입니다.
바닷속에서 구경을 하는 젊은이들도 보이네요
저도 한 살만 젊었다면 저렇게 바닷속에서 봤을 텐데
한 살 늙어 수영복이 없는 아쉬운 늙은이였읍니다.
가족 연인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젖어있습니다.
그 들이 젖은 이유는 바닷물 때문이겠죠.
아마도요
저는 감상에 젖을 시간 따위는 사치인
내일 떠나야 하는 시정잡배입니다.
황홀한 하룻밤을 위하여
도미노 피자를 주문합니다.
도미노 피자는 인터넷으로 도미노 피자 괌 사이트에
접속해서 주문하면 됩니다.
호텔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으면 로비까지 다 배송해 줍니다.
마지막 밤은
괌 맥주와 함께 피자를 캬~
피자가 짭니다...
아니 짰다가 싱겁다가 여기 음식은
주방장 손맛에 맡기는 수밖에 없군요.
랜덤입니다 걍
후
그래도 괌 맥주와 함께하는 마지막 밤은 좋았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떠나고
신기루 같았던 여행 속에서
현실이라는 가시밭길로 나와야 할 때
울다 지쳐 잠이 드는
개똥벌레 시정잡배였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불로소득자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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