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와인바 기몽 굴반지 코스 후기! 🦪💍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 하면 굴!

굴하면 겨울!

겨울이 되면 살살 생각나는 굴의 향과 굴의 맛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었던

"와인바 기몽"

한번 살짝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단 기몽은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도

굴반지 코스 (현재 1.8만원이네요)와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근처로 가면 맛집 골목입니다.

여러 맛집들이 많은데 기몽 입구 찾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설명하기도 어렵네요!

그냥 들이박아보세요!

미로같은 통로를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요런 독특한 인테리어의 기몽이 나옵니다.

참고로 내돈 내산입니다.

아직까지 저에게 리뷰나 후기를 부탁하시는 업체가 없네요.

슬픕니다.

화장실 쪽은 이렇게 빨간 조명으로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사나이 답게 시원하게 볼 일 보고 나왔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식전 스프를 주십니다.

저희는 와인을 주문했는데

오른쪽 위에 보시면 칠링백에 넣어서

계속 시원하게 유지해주시는게

딱 좋았습니다 ㅎㅎㅎ

오늘 저희의 일용할 양식인 굴을 저렇게 진열해주십니다.

굴은 저희 앞에서 레몬물?에 헹구고 깨끗히 씻어서 주시기 때문에

굴먹을 때의 불안감을 같이 씻어줄 수 있습니다.

굴반지 끼고 있으면 굴을 올려주십니다.

좀 부끄러울 줄 알았는데

어차피 옆사람이나 앞사람이나 다 끼고 있기 때문에

안끼면 부끄러워집니다 ㅋ

타바스코랑 곁들일 여러가지를 주시는데

어우 굴 맨날 초장만 찍어먹다가

이렇게 고급지게 먹으니까

기깔이 났습니다.

굴반지로 짠 ㅋ

근데 굴반지가 좀 약해서

이 날 굴반지를 제가 부러뜨렸습니다...

머릿 속이 하얘졌는데

사장님이 용서해주셔서 다행히 잘 먹고 나왔읍니다 ;)

마지막에 그 엄청 큰 치즈를

토치로 지져서 거기에 파스타 넣고 샥샥 해주시는데

뭔지 아시죠?

아무튼 개맛나게 먹고왔습니다...

사실 이거 1년 묵힌 포스팅인데 지금 보니까

또 가고싶네요.

예약 알아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