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 팬 고장] 잘만 지포스 GTX 660 쿨러 팬이 맛이가서 셀프 수리 진행

안녕하세요 시정잡배입니다.

저는 아내와 같이 롤을 즐기는 라이트 유저인데요,

롤은 요즘 컴퓨터의 내장 그래픽으로도 잘 돌아간다고해서 아내에게 저렴한 컴퓨터를 사줬었습니다.

근데 요즘 롤을 하다보면 한타를 할 때 가끔 멈추고 렉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보니 이게 웬걸... 화질도 너무 안좋고... 렉도...

역시 인터넷은 믿을게 못되나 봅니다.

해서 아는 형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본인이 쓰다가 처박아 둔 지포스 GEFORCE 660 그래픽 카드가 있다해서 받아왔습니다.

 

(드디어 본론)

받아와서 설치하기 전에 쿨러 팬? 을 한번 손으로 돌려봤는데,

가운데에 있는 장식용 플라스틱이 처박아뒀을때 눌린건지 팬이 거기에 걸려 잘 안돌아가는 상태였습니다.

VVV 아래와 같은 상태... VVV

 지포스 660 쿨러 팬 맛탱이 감 ㅎㄷㄷ

해서 형에게 말했더니 동네 컴터샵에 가면 3-5000원이면 수리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중간 플라스틱을 다 제거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차분히 살펴보니 다 십자 나사더라구요.

그래서 분해했습니다.

사진 상은 2단 분리지만 3단 분리가 가능했습니다.

위 처럼 2단으로 분리 된 후, 아래에 있는 것이 쿨링팬과 또 분리가 되더라구용.

그래픽 카드는 처음 분리해 보는 거라 기분이 굉장히 설렜습니다.

저는 뭔가 뜯고 분해하는걸 좋아하는데 제 기준 비싼 걸 분해해보는건 처음이라 두근거렸거든요. ㅎㅎ

암튼 저는 분리 된 쿨링팬 커버를 집고 니퍼와 가위로 잘라내기 시작했습니다.

핵-깔끔

저도 놀라울 정도로 너무 깔끔하게 떼내었습니다.

이제 다시 조립을 해봐야겠죠?

조립을 다시 한 뒤 돌려보니 이럴 수가.

 

넘모 잘 돌아가는거시야요...

호에에엥

너무 잘 돌아가는거 있죠??

이제 조립해서 함께 롤을 할 생각에 신나있었는데,

이럴수가.

ㅎㅎ 파워 230w...

제가 컴잘알은 아니지만 230w의 파워로는 그래픽카드를 돌릴 수 없을거란 예감이 들었고,

아는 형에게 전화해보니 자린고비가 따로없다며 최소 500w의 파워를 구매하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중고부품 추천해주는 착한형...

다음 블로그 리뷰는 파워 교체 리뷰로 돌아오게씁니다.

무서워서 난이도 찾아봄.

파워교체 난이도 - 재조립 하는 정도 수준 (실화냐?)

2년 된 그래픽 카드 써멀구리스...ㅎㅎ

모르는게 약이었다!!!

써멀구리스도 재도포해야할듯 ㅜㅜㅜ

우와 블로그 글감 넘친다 넘쳐 우오오

 

오이오이 배보다 배꼽이 큰 느낌이라구 笑笑

써멀 구리스 재도포도 블로그에 리뷰하겠습니당.

사실 분은 아래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적으라 함.

 

암튼 우리 다음에 또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