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잡배 친구들!
시드니잡배 행님이야!
드디어 시드니에 와서 좀 신났습니다 ㅋ
하 여길 언제 또오지 했는데 10년만에 오다니캬
거두절미 시드니에 왔으면 무조건 가야하는 맛집부터 출발
엥? 이거 버거킹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엄연히 헝그리 잭스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ㅋ
상표권 분쟁으로 호주에서는 버거킹 대신 헝그리잭스 라고 합니다.
그럼 버거킹과 맛이 차별화 되어있냐?
아니요?
근데 왜 가냐?
헝그리잭스는 호주만 있다니께요 ㅋ
호주 가셨으면 그냥 헝그리 잭스 어플을 냅다 설치하세요
위치 인증 돼서 아마 깔릴겁니다.
깔리면 이메일로 회원 가입 하시고
쉐이크 투 윈 이라는 버튼 누르세요
예전에는 하루에 한번 누르면 끝이었는데
이번에 가서 해보니까 맘에 안들면 한번 더 누를 수 있더라고요
(대신 그 앞에 받은 보상은 사라짐)
쉐이크 투 윈으로는 여러 상품이 나오는데
스몰 커피 무료 부터
뭐 너겟 열두개에 5달러
버거 두개에 5달러등
여러 보상이 나오는데 꽤나 식비를 아끼기 좋습니다.
유학 시절에는 같이 유학하던 배고픈 형들이랑
하루에 한번씩 무조건 돌리고 먹었습니다 ㅎ
다만 30분 안에 쿠폰을 써야하니
꼭 지점 근처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캬 저희는 숙소를 씨티홀 근처로 잡았는데요
씨티홀 근처가 시드니에서 제일 번화가이기 때문에
걸어서 구경하기도 좋고
오페라 하우스도 가까워서 시도때도 없이 갈 수 있어서 입니다.
보라색 벚꽃 간만이구만
내 알러지의 상징!
불타는 벚꽃!
씨티홀 바로 옆에는 시드니에서 제일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가시는 QVB가 있죠
퀸 빅토리아 빌딩입니다.
이 안에는 한국 분들이 좋아하는 어그, 판도라 부터 여러 맛집 및 스트릿 웨어 판매점도 있으니
자주 오시게 될겁니다 ㅋㅋ
아 그리고 10년만에 와서 보니까
이런 트램이 도시 한복판을 다니고 있더라고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유학 시절에는 없었던 거 같은데
센트럴 역쪽에나 있었던거 같은데 언제 여까지 왔지??
하고 찾아봤더니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트램 라인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트램은 타서는 카드 못찍고
타기 전에 뭔 기둥 같은게 있는데 거따 찍고 타야되니까
꼭 찍고 타시고 내릴때도 찍으세요
저희도 수없이 이용하면서 한번 검사했었습니다 직원들이
걸리면 50배라던가
호주는 예전엔 오팔 카드라는 티머니 카드 같은 걸 사서 충전하면서 썼었는데
요새는 와이파이 모양이 있는 카드를 쓰면 아무거나 다 되더라고요
한국에서 와이파이 모양 있는 카드 하나 들고가셔서 써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토스뱅크 매니아라서 토스 카드로 결제도 다 하고 (수수료 무지 쪼끔 나옴)
토스 카드에 와이파이 모양도 있어서 교통비도 다 그걸로 결제했다눈
중심가 쪽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도로를 막고 이런걸 해놨더라고요
알고보니까 영화 윅키드 배우들이 방문한다고 해서 난리
그 주인공 여자분이 가수인가 그런데 유명한가봐요
볼까하다가 사람 넘 많아서 패스 ㅋ
제가 호주를 다시 온 가장 큰 이유 1번 컬쳐킹스...
유학 시절 여기서 스트릿 브랜드에 눈을 떠서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 스투시, 산타크루즈 등등 여러 브랜드를 배웠었는데
꼭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일 일빠로 찾아왔습니다.
하 개떨린다
예전에는 안에 바버샵도 있어서 깔쌈한 형들이 머리자르고 있었는데
나도 자를까 하다가 용기가 없었던 나...
한번 입장해보겠습니다 ㅋ
후
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에디션 로스터즈 라는 카페가 있는데
여기가 요즘 핫하다고 하네요?
바로 먹어보겠습니다.
레귤러는 5달러 라지는 5.5달러래서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에디션 로스터즈 간판 ㅋ
뭐야 컬쳐킹즈 어디갔어? 이새키 사진 까먹었나 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
컬쳐킹즈 가서 개충격먹고 걍 바로 나왔습니다 사실
뭔 듣보 브랜드로 가득차있고 스트릿 브랜드 아무것도 없어요
이뭔씹 브랜드만 가득차있습니다.
ㄹㅇ 한번도 듣도 보도 못한 잡 브랜드 투성이
바버샵도 없어졌음
컬쳐킹스 개망함 가지마세요
아우 열받아
시원한 커피 한잔 때리면서 속 좀 식히겠습니다.
컬쳐킹스 잘가라
좋아...했었다...!
커피 맛있더라고요
꼭 가보세요!
전 이런 핫하다는 곳 가면 무조건 라떼 먹는편!
요런데는 보통 산미가 개강한 원두를 써서 아아 먹으면 속이 쓰려요
라떼 먹어야 원두가 좀 중화되면서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ㅋ
걍 제 생각 ㅋ
제 취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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