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곰팡이 해결법] 셀프 페인팅으로 도전! 곰팡이 제거제 한번애 리뷰!

안녕하세요~

시정잡배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최근 글이 작년인것을 보고 그 동안 참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구나라는 생각에

오늘 그 동안 밀려있는 일들을 대량으로 업데이트 해보려고 합니다 😊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잉~

 

오늘은 벽지에 피어나는 곰팡이 해결법 중 하나인 셀프 페인팅에 한번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벽지에 피어나는 곰팡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처음 건물을 지을 때 벽을 잘못만들어서 이렇게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을 저희같은 일개 세입자가 해결 할 수 없는 항목이므로 바로 첫번째 방법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첫번 째 방법.

온도 맞춰주기.

곰팡이는 보통 벽지에 결로(물이 맺히는 현상)가 생기면서 같이 생겨나게 됩니다.

보통 결로는 바깥의 온도(추움)와 내부의 온도(따뜻)가 차이가 나서 생기게 되는데요,

첫번째 해결책은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방의 보일러를 잠궈주는 것입니다.

저희는 옷방과 안방에 결로와 곰팡이가 생겨서,

옷방의 보일러는 아주 조금만 열어놓고(동파 방지) 곰팡이 제거를 했습니다.

 

두번 째 방법.

곰팡이 제거제 뿌리기.

온도를 맞췄다고 해도 이미 생긴 곰팡이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마치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이미 지나버린 첫사랑의 추억처럼 말이죠.

참고로 저는 첫사랑과 결혼하였습니다.🙄

곰팡이 제거제는 아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쿠팡에서 샀죠. 저는 쿠팡러버니깐요.

곰팡이가 정말 한번애!!!!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위 제품은 다음과 같이 사용했습니다.

1. 곰팡이가 생긴 곳에 칙칙 뿌린 뒤 키친타올을 붙인다.

2. 30분 정도 놔두고 온 집안 환기

3. 30분 뒤에 떼면... 놀랍게도 모두 사라져있음 대박

 

다만 주의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1. 마스크 필수 착용 (kf94 추천)

2. 굉장히 독합니다. 절대 가까이서 뿌리지 마시고 멀리 떨어져서 뿌리세요.

3. 냄새가 진짜 독합니다. 환기 꼭 잘 시키세요.

4. 요즘 같은 날씨에 뿌리고 환기하면 얼어죽습니다. 어디 나가시기 전에 작업하고 창문 다 열고 나갔다 오세요!

여기 진짜 심했었는데 싹 사라짐 ㄷㄷ

감이 떨어졌는지 작업 전에 사진을 안찍었네요...

저희는 저런 코너부분에 곰팡이가 굉장히 많이 생기는데

진짜 시커맸는데 저거 뿌리고 30분 뒤에 키친타올 떼보니 걍 없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저렇게 조금 거멓게, 혹은 누렇게 자국이 남더라구요...

꼴보기 싫게 말이죠.😑

 

그래서 세번 째 방법인 셀프 페인팅까지 도전해봤답니다.

당연히 결로방지 아닙니까?

페인트는 당연히 결로방지로 사줬습니다.

아 이럴수가 지금보니 실내벽면용 페인트도 있었네요;

저건 그럼 외부용인가..

암튼 저희는 저걸로 발랐습니다.

당연히 붓세트도 사야죠

당연히 붓세트도 사야합니다.

손으로 바를 수는 없으니까요.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 3세 이하라면

촉감 놀이 비슷하게 손으로 바르셔도 되겠습니다. ^^

모든 제품 구매링크는 사진 아래에 바로바로 걸어드립니다.

이렇게 친절한 블로그를 만나보셨을지...

꼭 사주세요!

생각보다 진짜 안따집니다 ;;

생각보다 페인트 뚜껑이 안따집니다!

집에 일자 드라이버가 있다면 사이에 넣어서 저렇게 들어올려주세요!

힘 너무 쎄게 주시면 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마스킹을 꼼꼼히 해준 뒤 페인트를 발랐습니다.

근데 주의할 점이 생각보다 마스킹 테이프가 너무 접착력이 강해서 벽지 쪽에 붙였던 마스킹 테이프를

뜯을 때 벽지도 같이 뜯어...😭😭😭

내 집이 아니라면 꼭 조심하십쇼... 내 집이라면 더 조심하시구여...

맴찢...

마스킹 테이프도 쿠팡에서 샀는데 이건 추천 안할래영...

짜잔!

결과물 입니다!

생각보다 구리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게 됐고, 생각보다 멀리서 보면 별로 티가 안납니다!

사실 이 페인트 칠도 근 20일도 더 전에 했으므로

어떻게 보면 후기까지 적어드릴 수 있는데

현재는 전혀 문제가 없고 사실 윗사진에서 오른쪽 사진이 방금 찍은 사진입니다.

저쪽에는 제습제를 두개 정도 놔둬서 혹시 모를 습기도 대비하고 있답니다!

생각보다 페인트가 안마른다면

생각보다 페인트가 마르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혹시 너무 안마른다 싶으시면

드라이기를 이용해보세요!

저희도 너무 안말라서 살살 드라이기로 말렸더니 

문제없이 다 잘 말랐답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이 지겹디 지겨운 코로나는 끝날 기미가 안보이지만

모두 하시는 일에 문제 없이 잘 되셔서

꼭 제 구매링크 통해서 많은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또 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