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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에어컨 필터 교체 DIY! 난이도 극하! 카센터에서 키우는 똥개도 할 수 있다! 도전해봅시다

by 시정잡배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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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하~!

시정잡배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을 알아볼 거예요!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보통 5,000km 주기로 갈아주게 되는데

생각보다 갈 일이 자주 있으니 이건 꼭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찾다 보면 아니 무슨 에어컨 필터가 이렇게 많아?

에어컨 필터 종류 60억 인구보다 많은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60억보다는 적고, 여러분의 생각보다는 많다는 게 사실입니다. (뭔 소리?)

암튼 비싼 거 사실 필요 없이 저렴한 것으로 자주 갈아주는 게 좋다는 것이

인터넷 전문가들의 소견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저의 픽은 3M의 PM2.5 초미세먼지 필터입니다.

아니 저번부터 왜 자꾸 3M 꺼만 쓰는 거야?

이거 뒷 광고인지 뒷고기인지 암튼 맛있는 거 아니야??

하실 텐데 ㄹㅇ 우연의 일치로 3M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광고는 받고 싶지 지금은 3M 사에서 저에게 어떠한 광고비 혹은 뇌물도 지불하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포장을 뜯어보면 활성탄이라 그런지 약간 거무튀튀한 느낌의 필터가 나옵니다.

3M 정품이라는 황금 마크도 붙어있네요.

혹시 떼지나 싶어서 떼려고 해 보았지만 떼지 지는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자 그럼 이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야겠죠?

에어컨 필터는 제 차 쏘렌토 기준으로 조수석에 있는 글로브 박스를 열면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인다면 얼마나 쉽고 편한 인생이겠습니까?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나비 하지 않기 때문에 글로브 박스를 해체해야 합니다.

인생은 초콜릿 박스와 같아서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는 열어봐야 아는 것처럼

글로브 박스를 열어봐야 에어컨 필터를 찾을 수 있답니다. 🤷‍♂️

글로브 박스를 열고 제 손가락이 가리키는 부분의 튀어나온 무언가를 돌려서 빼줍니다.

살짝 돌리면 딸깍하고 빠집니다.

이렇게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반대쪽도 빼줍니다.

반대쪽을 빼고 나면 글로브 박스가 밑으로 툭하고 내려앉으면서 물건들을 다 뱉어냅니다.

반대쪽 빼고 조심히 글로브 박스를 잡고 있거나,

조수석 시트를 이용해 받쳐주세요! 👨

글로브 박스를 지탱하고 있던 무언가입니다.

고생이 많네요.

다음에 소고기라도 한번 사줘야겠어요.

글로브 박스가 내려가면 안의 숨겨진 공간이 나타납니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느낌이라 뭔가 두근두근하지 않나요?

아님 말고요ㅋ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고 누르시면

에어컨 필터를 막고 있는 커버가 앞으로 빠지게 됩니다.

양쪽에 달려있으니 양쪽 모두 잡고 당기시면...

위 사진처럼 빠집니다.

자기야 커피 여기다 두지 말라니까... 😫

기존에 달려있던 필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라색 필터인데 저는 환절기에 알레르기가 매우 심해서

불스원 항알레르기 필터를 사용합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환절기에 차를 타도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들을 꼭 이 필터 한 번 써보세요!

기존 필터를 앞으로 잡고 당기시면 그냥 빠집니다.

화살표가 아래로 향하는 거 보이시죠?

모든 필터는 화살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장착하셔야 합니다.

3M 필터도 역시 화살표가 있네요.

화살표가 있는 부분이 전면으로 오게 한 뒤

넣어주면 끝입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참 쉽죠?

파! 워! 장! 착!

든든하네요.

앞으로 5,000KM는 끄떡없겠습니다.

끄덕끄덕 😀😀


조립은 분해의 역순인 거 모두 아시죠?

아까 빼놨던 에어컨 필터 커버를 다시 장착하여 주시고!

글로브 박스도 다시 조립하시면 끝!

매우 간단하죠?

인생은 모르면 복잡하고 어렵지만

알게 되면 별 것 아닌 것들이 판을 치고 있답니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 한번 힘차게 살아봅시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아페띠!

시정잡배였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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